향후 recession 발생 시기 및 시장 영향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recession이 2020년 말 또는 그 이전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recession이 발생하기 평균 6개월 정도 전에 최고점에 이르렀으며,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의 하락 (4Q18 S&P 500® Index: 약 -14%)은 미국의 강세장이 (bull market) 작년 가을 초에 정점이었음을 시사해줌.

Source: Thomson Reuters Datastream,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Russell Investments

2020년 말까지 미국 경제는 GDP 성장률이 최소 2분기 연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또한, 미국 경제가 올해 8월에도 여전히 크게 성장 할 경우, 2009년 6월에 시작된 미국의 경기 확장기간은 1991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120 개월간의 확장기간을 능가하는 것임. 다만, 다음 미국 recession은 2008년의 recession 만큼 심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함.

The next recession: No 2008 sequel

2008년은 대공황 (Great Depression) 이후 미국 역사상 두번째 최악의 경기침체였으며, 일반적인 recession 형태가 아닌 이례적인 경우였다고 판단함.

2008년의 Great Recession은 소비자의 가계부채 급등으로 촉발되어, 부채 탕감으로 인한 가처분 소득 감소로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이 급격히 감소하였음.

Great Recession 이후 10년이 지난 오늘은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습관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재정적인 책임 향상으로 2008년과 대조적으로 과잉 가계부채비율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은행들도 마찬가지로 10년 전 대비 자본 비율이 크게 향상되었음.

종합해 볼 때, 현재 경기 상황과 2008년과 매우 상이하다고 판단하며 1990년대말 닷컴 버블 시대와 보다 유사하다고 판단함.

The booming 90s: Soaring economy, skyrocketing stock market. Sound familiar?

2000년 1월1일 Y2K당시, 미국은 IT 섹터의 부상과 인터넷 사용의 급증으로 인해 경기 호황을 맞이했으며, 미국 증시 또한 급상승하였음. 연간 GDP 성장률은 1997년-1999년 동안 4%를 초과했으며, 실업률은 1990년 초반의 7%에서 90년대 말에 4%로 196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였음. Dow Jones 산업평균 지수는 1990년 초반 5,000pt에서 Y2K 이전 16,000pt까지 약 3배 상승했으며, Nasdaq Composite® 지수 역시 4배 이상 상승하였음.

결과적으로1999년 12월 기준 미국 주식 valuation은 로버트 실러 (Robert Shiller)의cyclically adjusted price-to-earnings (CAPE) ratio가 44.2배로 역사상 최고점을 기록하였음.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의 valuation도 매우 비싼 상태이지만 2018년 1월의 33배를 아직 초과하지는 않았음. 1999년 말 미국 주식시장은 최고점에 이르고 3개월 후 2000년에는 미국의 약세장이 나타났으며 그 다음 해에는 recession이 발생하였음.

Is the same fate in store for today’s bull market?

현재 상황은 닷컴 시대와 유사하다고 판단함. 2018년 2분기 기준 전년 대비 4.2% 성장률을 기록한 GDP는 최근 둔화되었고, 실업률 역시 90년대 수준보다 낮으며 1969년대의 3.7%와 근접한 수준임. 현재 강세장 (bull market)은 작년 8월 기준으로 역사상 가장 길었던 90년대의 3,452일을 능가, 작년 12월 24일의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현재 (2019년 1월 9일 기준) 는 3,600일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IT 섹터로 주도되어 왔음.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주식시장의 호황기가 마감되어가고 있다고 판단함.

미국 주식은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주식 시장 및 이머징 마켓을 지난 1년, 3년, 5년, 10년 동안 모두 outperform 하였는데, 과거 장기간 동안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의하면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outperformance는 더 이상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예를 들어, 1970년-2007년까지 약 40년간 미국 및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시장은 거의 비슷하게 성과를 기록 하였음 (US: 11.06%, ex-US: 10.86%).

현재 강세장 (bull market)을 보다 장기적인 기간 관점에서 바라볼 때, 미국 주식 시장에는 mean reversion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2000년대초에도 비슷하게, 미국 주식이 1991-2000년까지10년 중 7년 동안 타 지역을 outperform한 반면, 그 다음 10년 (2001-2010년) 중 7년은 거꾸로 미국을 제외한 타지역이 미국을 outperform 하였음.

The next recession: Shades of 2001?

오늘날의 경제 상황과 90년대 후반의 유사점은 미국 recession이 2001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암시해줌.

참고로, 2001년의 미국 recession는 매우 미미했으며 8개월 동안만 지속되었음.

다음 recession의 기간과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추후 보고서를 통해 보다 자세히 논의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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