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 미 연준 기준 금리 동결

1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은행장들은 만장일치로 정책금리 동결과 긴축통화정책에 대해 보류를 결정하였음. 전통적으로 매파적인 견해를 나타냈던 캔자스시티 연방 준비 은행 총재 에스더 조지도 통화정책에 대해 조심스럽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함. 1

파월 의장은 FOMC 회의가 끝난 후 기자 회견을 통해 연준은 미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함. 반면, 연설문에서 ‘추가적·점진적인 금리 인상’ ‘경제전망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이란 문구를 삭제했으며 물가상승 압력은 아직 낮다고 하였음. 이는 미연준이 적어도 6월까지는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것을 암시함.

The cause for the pause: Downside risks

미 연준은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하강 리스크를 고려하여 금리인상 보류를 결정하였음. 연준의 2019년 경제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최근 시장 변동성,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 소비자와 기업 신뢰 지수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긍정적인 경제전망 확신이 다소 약해 짐.


Source: The Conference Board

기업 신뢰지수와 기업 활동의 급격한 하락 요인은 다음 두가지로 요약됨:

  • 글로벌 경제, 특히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 이와 관련하여, 미-중 무역정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

다만, 글로벌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들이 발표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임.

  • Fed pause
    미 연준은 통화긴축정책을 보류했으나 향후 추가 금리인상 여지는 남아 있음.

  • China stimulus
    중국은 아직 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2019년 경제 성장률을 6% 정도로 안정 시키기 위한 여러 단계의 부양책을 발표하였음.

  • U.S.-China trade policy
    결과는 불확실하지만, 미국은 최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스탠스를 보임. 2 다만, 기업 신뢰지수의 하락세를 고려하여, 무역협상에 도달하는 속도가 중요해짐. 3 월 1 일까지 미-중 무역협상을 이룰 경우 주식시장과 기업에 긍정적일 것이지만 협상이 미뤄질 경우 기업 신뢰지수가 악화될 것이며, 협상에 실패 할 경우 관세인상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는 더욱 악화 될 것으로 전망.

Stop talking about the balance sheet already

시장은 최근 들어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정책에 대해 집중하고 있으나 연준의 정책금리결정이 통화정책의 가장 중요한 도구임. 파월 의장이 보유자산 축소 정책에 대해 유연성을 표명하였으나 그 유연함은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경제상황 변화시에만 해당됨:

  • A recession
    역사적으로 미연준은 Recession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하루 만에 400-500 bps씩 인하했음. 현재는, 정책금리가 2 %를 조금 넘는 수준이기에Recession시에도 중앙은행이 통화완화정책을 실시 할 충분한 여력이 없다고 판단됨. 따라서, 연준은 다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보유자산축소를 실행 할 것으로 예상.

  • An unwanted tightening of financial conditions
    기대치 못한 원치 않는 장기 금리의 급등. 연준이 2017 년 10 월부터 보유자산 축소를 해온 이후 장기 금리 추이는 안정적이었음. 앞으로 변동은 생길 수 있으나, 현재로는 연준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됨.

The path forward

Russell Investments의 전망대로, 금융시장이 견조하고, 글로벌 경제가 안정화되고, 미국 임금 상승률 가속화와 긴축 노동시장이 소비자 물가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경우, 이번 금리동결은 미 연준의 통화긴축정책의 종료가 아닌 보류로 판단됨.

Russell Investments은 올해 9 월에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음. 글로벌 경제가 악화될 경우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또는 금융시장, 글로벌 경제,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모두 상승할 경우3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의 가능성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함. 다만, Russell Investments는 채권 시장이 현재 경기 확장기간 동안 더 이상의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향후 12개월 동안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점차 3% 대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


1 Source: https://www.kansascityfed.org/~/media/files/publicat/speeches/2019/2019-george-kansascity-01-15.pdf
2 Source: https://www.scmp.com/economy/china-economy/article/2184147/chinese-team-arrives-us-trade-war-talks-under-shadow-la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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