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금리인하만 제외한 완화적인 정책 스탠스

6월 18일FOMC 회의에서 연준은 확실히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임. 실제 금리인하만이 제외된 가장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인 것으로 판단. 회의 후 발표된 6월 FOMC 성명서에는 다음의 문구 변화 발생:

  • 경제성장에 대해 기존의 ‘견고’에서 ‘완만’으로 하향 조정
  • 기업 고정자산투자는 약화 (soft)
  •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수준은 더욱 낮아짐
  • 성명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러한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해 회의 이후 기자 회견에서도 강조. FOMC는 궁극적으로 금리인하를 시행하기 앞서 더 많은 경제 지표 데이터가 나오기까지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스탠스임. 미 증시는 FOMC 회의 직후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S&P 500 지수가 0.3% 상승 마감),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

향후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여부

Fed는 금리정책을 결정할 때 궁극적으로 비용 편익 분석 결과를 고려함.

일반적으로 경기 확장 후반기에서의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 과열과 금융 자산 불안정 (bubble) 리스크를 초래. 그러나 이러한 리스크들은 현재 상황에 크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 핵심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수준은 현재 연준의 2 % 목표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더욱 증가되기를 원함.

금리 인하로 발생하는 장점은 다음과 같음:

  • 글로벌 비즈니스 사이클의 둔화에 대한 완화
  •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미국 기업들이 느끼고 있는 불확실성 완화
  •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 역전에 대한 해결과 동시에 중앙은행의 정책 스탠스가 neutral에서 slightly accommodative 사이의 있다는 확신 제공

현재 수익률 곡선의 역전은 통화 정책 스탠스가 긴축적일 수 있다는 점을 미 연준에게 알려주고 있으며, 따라서 수익률 곡선 역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조건들은 동일 시 된다는 가정 하에, 2회의 금리인하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 마지막으로, 현재의 정책 금리(2.4 %)가 단기 명목 금리의 하한선인 0에 근접하다는 점을 고려 할 때, 정책 입안자는 향후 남은 9번의 기회를 통해 어떠한 하방 리스크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

Russell Investments의 전망

Russell Investments는 글로벌 기업 CEO들이 느끼고 있는 불확실성을 제거해 줄 만한 미-중 무역 협상이 이루어질 때까지business cycle은 계속 둔화될 것으로 전망. 현재 저 인플레이션과 미국 경제 지표 약세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을 감안하여, 미 연준은 올해 7월과 9월에 금리를 총 50bps 인하할 것으로 예상. 다만, 당사의 기본 가정에 여러가지 변수 가능성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존재.

현재 우리는 미국 경제를 전망하는 데 있어 갈림길에 놓임.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G20 회의에서 즉각적으로, 또는 회의 이후 바로 이루어진다면 보다 낮은 금리와 함께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및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감소로, 경기 사이클이 단기 상승하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러한 환경에서는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으며, 10 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75 % 이상으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

다만 미국 정부가 중국에 압력을 계속 가할 경우 연말까지 미국 및 글로벌 recession 리스크 가능성을 고려해야 함. 당사의 BCI (Business Cycle Index) 모델은 현재 향후 12 개월 내에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32 % 확률로 전망.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역전이 과거의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주의해야할 부분. 또한, 뉴욕 연준에서 발표되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뉴욕 제조업 지수)와 같은 고 빈도 데이터 (high frequency data)는 5 월 초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이 25%로 인상된 이후 급격히 둔화.

이 두 가지 시나리오 중 당사는 낙관적인 시나리오 가능성을 보다 높게 보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2020 년 대선을 앞두고 견조한 미국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 다만, 향후 몇 개월 동안 미 행정부의 결정에 대한 예측은 어렵다고 판단. 또한, 당사는 현재 경기 확장 후반기인 점과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시장의 하방 리스크가 비대칭적으로 크다고 판단. 결과적으로, 미국 전망에 대한 서로 다른 시나리오 사이에서, 당사는 장기적인 전략과 함께 지금과 같이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점에서 적절히 분산된 multi asset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강조.

Site p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