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2021 Equity Manager Report: Volatility providing opportunities for skilled managers

세계 경제의 불균등한 회복세가 주식 매니저들에게 더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하는가?

당사의 최신 Equity Manager report에 따르면 답은 ‘그렇다’입니다.

2021년 2분기, 당사가 새롭게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시장의 투자심리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매니저들에게 추가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우려 및 델타 변이 확산으로 순탄치 않은 회복세가 전망됨에 따라, 이러한 투자기회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럼에도 세계 경제 회복을 지지하는 펀더멘털과 투자심리는 건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2분기, 대부분의 지수가 우수한 절대수익을 기록했지만, 지역별 매니저들의 성과 요인에는 중요한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2분기 시장은 global ex-US, 이머징 마켓, 유럽, 일본 그리고 미국 small cap 매니저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이었던 반면, 미국 large cap, 글로벌, 영국, 호주 그리고 캐나다 매니저들에게는 쉽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또한 강한 상승장의 지속으로 defensive 매니저들이 전반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omentum과 Growth가 대부분의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반면 Low volatility와 Value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Industrials와 Materials로 대표되는 Cyclical 섹터가 주춤한 모습을 보인 반면, Technology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급등하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머징 마켓에서는 예외적으로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Energy도 2분기 견조한 성과를 거둔 반면, Consumer Staples와 Financials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매니저들은 Value 및 Cyclical에 대한 투자 비중을 선별적으로 축소하였으나, 이는 투자 기조의 변화보다는, 해당 팩터들이 지난 4분기부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함에 따른 이익 실현에 일부 기인합니다. 대다수의 매니저들은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원자재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리와 은 같이 친환경에너지와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재의 추출 및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들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분기 Growth 팩터와 작년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던 종목들로의(ex. FAANG) 로테이션에도 불구하고, 해당 종목들의 시장 지배력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습니다. 이는 시장의 주도주가 확대되었음을 의미하며, 당사는 이러한 환경이 액티브 운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아직 매력적인 Cross-Sectional Volatility와 밸류에이션 스프레드가 매니저들의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당사와 하위 매니저들간 특별한 관계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번 리포트는, 소위 전문가들이라 불리는 매니저들의 시장전망을 취합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021년 2분기동안 관측되었던 종목별, 지역별 중요사항들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국가/지역 순서는 알파벳에 의합니다.)

Australian equities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 Cyclical positioning을 유지하는 매니저들

  • ASX 300 지수의 YTD 13% 상승, 2분기 채권 금리 하락에 따른 cyclicals의 부진에도 매니저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견조한 국내 고용 (2분기 일자리 23% 증가, 전년대비 184% 증가) 및 건설 붐에 기인합니다.
  • 국내 및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예 Energy, Materials, Industrials)
  • 매니저들은 환경 규제로 인해 높아진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진입장벽이 공급 제한으로 이어질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급 제한이 현실화될 경우 에너지와 원자재관련 종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매니저들은 2분기 여행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늘렸으며, 이는 호주 경제의 완연한 회복세에 기인합니다.

보험주를 통한 인플레이션 헷지

  • 매니저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이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하지만, 전망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보유 중인 보험주들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판단합니다.
  • 매니저들은 프리미엄 상승에 따라 보험사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일부 매니저들은 보험사에 대한 수혜가 전망됨에 따라, 지난 5년간 투자하지 않았던 보험사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anadian equities

견조한 경제 회복의 지속

  • 매니저들은 현재 시장 및 경제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낙관적인 백신 접종율과 전망을 상회하는 기업실적이 매니저들의 판단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을 독감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아직 백신을 접종 받지못한 사람들간 코로나 확산 가능성을 매니저들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 은행주는 대출 성장 전망, M&A 수익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 완화되는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규제로 선호되는 종목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논쟁

  •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소비가 폭발하는 상황과 보다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경제회복 국면 초기에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오히려 장기적으로 탄력적이지 않은 인플레이션이 더욱 위험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매니저들은 공급 및 수요의 불균형, 장기간 지속되는 높은 인플레이션 등, 여러 요인으로 금속과 광산관련 종목들이 우수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New economy 종목에서 기회를 찾는 Growth 매니저들

  • 최근 new economy technology 종목과 비전통 Financials 종목들에 대한 기업공개(IPOs)가 포지셔닝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Growth 및 GARP(Growth at a Reasonable Price) 스타일 매니저들은 당장의 수익 변동성보다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마진율을 선호하는 GARP 매니저들

  • GARP 매니저들은 높은 마진의 기업과 cyclicals에서 더 많은 투자 기회를 포착하며,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격 인플레이션에 기인합니다.

추가적인 로테이션을 전망하는 Value 매니저들

  • Value 매니저들은 Value 로테이션을 기대하며, 고평가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energy, financials, base materials내 보유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투자 전략의 부재는 낮은 turnover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merging markets equities

현재 시장의 회복국면은 stock-picker를 위한 시장

  • 코로나 재확산과 일부 시장의 정상화 지연이 여러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터키,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환율 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 원자재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글로벌 경제 정상화에 따른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이 장기적으로 성과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운송 회사(해운, 항공 등)들은 글로벌 무역의 정상화, 물류 및 supply chain 경색에 따른 수혜가 전망됩니다.
  • 부동산은 중국의 정책 주도 매도세 덕분에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판단됩니다. 또한 소매와 오피스는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잠재적 수혜가 전망됩니다.
  • 코로나 재확산에도, 이머징 마켓 매니저들은 마카오와 공항을 비롯한 여행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Tech 기업에 대한 균형 있는 투자와 당국 규제 회피

  • Growth 매니저들은 콘텐츠 제공업체, 물류업체와 같은 중국 기업들에 대해서는 bullish한 입장을 견지하는 반면 반독점 및 데이터 보호 단속을 적용 받는 플랫폼 기업들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이머징 마켓간 관계 변화

  • 클린 에너지를 위한 지속적인 압박이 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supply chain 내 낮은 밸류에이션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니저들은 특정 원자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탄소 배출 기준은 철강 산업내 여러 합병과 환경친화적인 양질의 철강 생산을 위한 노력을 이끌고 있습니다.
  • 매니저들은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는 소매 및 산업 용도로 사용되는 반도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supply chain이 경색됨에 기인합니다.
  • Growth 매니저들은 중국 본토에 재상장을 계획 중인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에는 증권 거래소에서부터 Financials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최근 지속 중인 미∙중 분쟁과 매끄럽지 못했던 중국내 기업상장 등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Europe and UK equities

코로나 이후 경제 활동 정상화에 따른 순항 예상

  • 호텔, 항공사, 체육시설 과 같이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던 업종들은 회복 국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의 폭발과 동원 가능한 자금력에 기인합니다.
  • 의료 장비 제조업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 2분기말, 경제활동 정상화가 일부 지연되며, 봉쇄조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살아난 시점이 진입 시점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제 service 섹터가 따라잡을 차례

  • 유럽은 industrials와 같은 cyclical 섹터들에 대한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이로 인해 회복 국면 초반에 많은 수혜를 누렸으나, 이제 회복 국면이 어느정도 무르익으며, 이때까지 큰 부분을 담당했던 제조업 관련 기업들의 자리를 service 기업들이 대신해야 할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영국 건설 섹터의 기회

  • 영국과 해외 건설업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이는 주택과 인프라 모두를 포함한 전망이며, 해당 섹터에서 투자 기회가 창출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차와 전통 자동차 업체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 투자자들은 전기자동차 업체들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한 반면, 최근까지 폭스바겐과 같은 전통 자동차 업체들은 부실기업에 준하는 야박한 평가를 내렸었습니다.
  •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 생산, 연구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매니저들

  •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은 영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른 지역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투자 심리 개선에 기인합니다. 경제 사이클의 개선도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결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Global and international equities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

  • 투자 스타일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일시적이라고 생각하여,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supply chain 병목 현상과 유동성 증가에도 가격에 대한 지속적인 상향 압박이 부재했습니다. 일부 매니저만이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로테이션하여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 수단을 추가하였습니다.

원자재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 구리나 알루미늄처럼 ESG 트렌드에 적합한 원자재에 대한 투자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일부 매니저들은 원유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탈탄소화 노력에 기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eep-value 매니저들은 당분간 원유에 대한 투자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반도체와 메모리가 새로운 원자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동차 한대당 소요되는 칩 숫자의 증가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적용의 가속화에 기인합니다.

은행들의 당면 과제

  • 미국 은행들은 현금 유동성 급증과 이를 상쇄할 만한 대출 수요 부재에 직면해 있습니다. 과도한 유동성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혜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규제 리스크로 중국 대신 EMEA(Europe, Middle East, Asia)로 눈을 돌리는 매니저들

  • 매니저들은 중국 정부 당국의 규제관련 불확실성이 증폭됨에 따라, 중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 당국의 tech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에 기인합니다.
  • 매니저들은 경제 활동 정상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EMEA에서 보다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2차 코로나 유행으로 경제 회복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 일부 매니저들은, 중국 기업들이 과거 비슷한 규제 압박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경험이 있고, Materials와 원자재내 장기적인 ESG 투자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원점으로 돌아온 경제활동 정상화

  •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Cyclicals 종목들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Defensives에 대한 투자를 늘리던 매니저들은, 이제 다시 한번 저평가된 경제활동 정상화 수혜주들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시장이 다시 한번 봉쇄 조치와 불확실성에 직면함에 기인합니다.

Japan equities

빈번해진 실적 조정

  • 2분기, 매니저들은 우수한 성과의 Cyclical 종목들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였습니다. 이는 우호적인 제고 사이클이 견인하는 현재의 경제 회복세가 이미 주식가격에 반영되었다는 믿음에 기인합니다.
  •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실적을 빈번하게 수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수요 회복이 추가적인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종목선정에 있어, 인플레이션 전망이 여전히 핵심

  • 매니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주의 깊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 공급 부족에 따른 단기적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일부 매니저들은 supply chain의 재구성 및 친환경 ESG 정책들로 인한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 요인으로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매니저들은 헷지 수단으로 Financials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정상화 테마의 지속

  • 일본의 상대적으로 더딘 백신 접종율은, 경제활동 정상화의 수혜가 전망되는 섹터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의 백신 접종율은, 7월 중순 기준, 20%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매니저들 대부분은 수출 중심 기업들보다 소매 및 운송과 같은 내수 중심 기업으로의 전술적 변화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리스크와 관련된 상반된 전망

  •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중국의 지정학적 및 규제관련 리스크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리고 이는 수출 중심 기업들에게 상당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다른 한편으로는, Tech 섹터에 대한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가 일본 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이어졌습니다.

Real assets equities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부동산 시장의 추세

  • 전자상거래: 물류 및 셀렉트 샵(select retail)
  • 디지털화: 데이터 센터 및 무선 기지국
  • Sunbelt지역으로의 이동 증가: 재택근무 확대에 기인
  • 연구 및 개발: 생명 과학/실험실

2021년 하반기 펀더멘털 개선을 전망

  • 글로벌 부동산의 현금 흐름과 배당률은 개선세를 보이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나, Property 섹터내 트렌드의 불균형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Operating Fundamental은 수요 확대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수익 가시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피스, 소매, 숙박 부문의 회복은 퀄리티, 시장, 믹스, 듀레이션에서 판가름날 전망

  •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점진적인 사무실로의 복귀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 공간의 필요여부 논란과 코로나 이후 근무환경의 변화가 임대기간 단축 및 재정 지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전자상거래 발전이 식료품 및 필수 소비재관련 기업들에게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업무상 여행 가능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M&A 열풍이 불 예정

  • 이는 매력적인 자본비용, 대체 비용 상승, 직접적인 시장 기회의 부재, 지역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에 기인합니다.

운송 섹터에서 인프라에 대한 투자기회를 모색

  • 재택근무로의 전환이 도로 교통량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대중교통 이용량은 상대적으로 급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북미 지역 화물운송은 탄력적 운영이 가능함이 증명되었습니다.
  • 여행 제한이 완화되며 여객기 운항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공항은 이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U.S. large cap equities

코로나 이후의 경제 활동

  •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미국이 코로나 확산을 성공적으로 제어하고, 경제활동 정상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더딘 백신 접종율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 화복세가 둔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제어하기 위해 매니저들은 코로나로 심대한 타격을 입은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 혹은 경제 회복 국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종목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전자상거래, 구독(subscription) 기반 사업 등 많은 Growth 종목들이 코로나로 인한 수혜를 누렸지만, 2021년 하반기에는 수익 증대에 어려움이 전망됩니다. 매니저들의 옥석 가리기가 액티브 운용의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플레이션

  • 매니저들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진정세를 주목하고 있으나, 당분간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여러 산업내 supply chain의 지속적인 생산차질과 노동비용 압박에 기인합니다.
  • 완만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높은 이익률과 가격 결정권을 가진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Bond-proxies vs. Financials

  •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상승으로 수익률이 하락했던 2분기, consumer staples와 utilities내 높은 배당의 bond-proxy stocks는 이에 대한 수혜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매니저들은 해당 수익률 스프레드 축소는 일시적 현상일 뿐, 경제 성장 둔화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 은행주들은 저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매니저들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보수적인 재무제표, 그리고 향후 전망되는 대출의 성장과 예대마진 개선으로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U.S. small cap equities

낙관적인 실적 전망과 벨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상존

  • 코로나 이후 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매니저들은 small cap이 올해 하반기에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비록 성과 전망은 긍정적이나, 매니저들은 5분기 연속 outperformance를 기록했던 small cap의 벨류에이션에는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Industrials와 같은 cyclical 섹터 평가에는 신중을 기하는 반면, Financials와 같은 섹터에는 낙관적인 전망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 밸류에이션에 민감한 매니저들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시장 하락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Small cap 매니저들의 Growth vs. Value 전망

  • 2002년 이후 Russell 2000® Value Index (R2V)는 Russell 2000® Growth Index (R2G)대비 매력적인 forward price-to-earnings(P/E)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매니저들은 이러한 기조가 앞으로도 유지될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R2V가 분기말 하락세를 보이며 R2G대비 근소한 outperformance를 기록함에 기인합니다.

반등을 준비중인 High-quality small caps

  • 최근 High-quality small caps의 underperformance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해 상대 성과는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매니저들은 이제 high-quality가 다시 한번 반등할 시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Financials에서 투자기회를 찾는 Small cap 매니저들

  • 매니저들은 금리 인상 전망을 토대로 지역 은행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은행들에 대한 투자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부진한 성과를 보였던 은행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결론

올해 하반기에도 국가간 불균등한 경제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백신 부스터샷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로는 델타 변이 확산의 잠재적 여파와 각국 중앙은행의 예상보다 빠른 긴축을 가져올 높은 인플레이션의 지속 여부가 꼽힙니다. 중국내 규제 및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매니저들의 리스크 평가 방법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당사는 여러 이슈들을 둘러싼 수많은 불확실성이 지속적인 변동성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이러한 요인들을 충분히 활용하는데 있어 전문가인 매니저들의 견해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이에 당사는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회복 국면에 들어선 세계 경제에 대한 통찰을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