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022 Equity Manager Report: Elevated inflation a key risk for managers

2022년 1분기의 주요 성과, 인플레이션 전망 그리고 중국 경제 둔화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뉴스와 데이터가 연일 쏟아지는 요즘, 주식 매니저들은 포지션을 조정하였을까요?

당사의 최신 Equity Manager report에 따르면 답은 ‘그렇다’인 동시에 ‘아니다’입니다.

당사의 1분기 주식매니저 리포트에 의하면 매니저들 대부분은 코로나 회복 국면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매니저들은 보다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매니저들은 인플레이션 햇지가 가능하도록 강한 가격 결정력, 건전한 재무제표 그리고 가시적인 실적을 갖춘 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일부 매니저들은 고평가된 성장주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있는데, 이는 통화 긴축정책과 성장 둔화 전망에 기인합니다.

2월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적으로 침공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는 확대되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은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단행하는 동시에 투자된 자본을 회수하며 유례없는 대응을 보여줬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대량 매도세가 시장에서 확인되었으며 동 분기, 대부분의 기업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미국 달러와 현지 통화 기준).

1분기, 시장은 미국 대형주, 미국 소형주, 일본, 호주 그리고 캐나다 주식 매니저들에게 우호적이었던 반면, Global, Global ex US, 이머징 마켓, 유럽, 영국, Global Infrastructure 그리고 롱/숏 매니저들에게는 비우호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Value와 Low-Volatility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반면, Growth와 Quality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스타일이 투자 전략간 성과 차이에 유의미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nergy는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섹터로, 모든 러시아 자산이 ‘0’으로 감액되었던 이머징 마켓을 제외한 모든 지수에서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aterials와 Utilities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반면, 코로나의 대표적인 수혜 섹터로 분류되는, Information Technology와 Consumer Discretionary의 경우, 모든 지역에서 언더퍼폼하며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중국과 관련하여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소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안할 때, 단기전망은 다소 상반된 모습입니다. 당사 조사에 따르면, 주식 매니저들은 금리 인하 혹은 재정 부양책과 같은, 보다 구체적인 지원책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당사와 하위 매니저들간 특별한 관계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번 리포트는, 소위 전문가들이라 불리는 매니저들의 시장전망을 취합한 것입니다. 해당 리포트를 통해 2022년 1분기 동안 관측되었던 전 세계 종목별, 지역별 주요사항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Global equities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de-risking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이 확대되었습니다. 일례로 우크라이나에서는 해바라기 파종 시기를 놓치면서 해바라기유가 주요하게 사용되는 Consumer Staples기업들의 손익도 심대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매니저들은 포트폴리오내 리스크 축소(de-risking)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는 추적 오차 및 베타의 축소를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 급등에 따른 후폭풍을 피하려는 매니저들

  • 선진국에서는 임금 상승과 경직된 노동 시장으로 인해 희소재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 매니저들은 인플레이션에 맞서 기업의 가격 결정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매와 주택관련 종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화 긴축정책에 따른 성장주 매도세 확대

  • 매니저들은 금리 상승이 글로벌 경제와 기업 실적을 압박하는 상황을 우려합니다.
  • 매니저들은 고성장, 고밸류에이션 종목에서 상대적으로 금리에 덜 민감한 종목들로 로테이션하고 있습니다.

석유와 가스: 단기적으로는 승자이나 장기적으로는 패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유럽연합과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이에 러시아를 제외한 각국의 에너지 기업들은 모두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기존의 석유 공급 불균형이 한층 더 심화되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확대되었습니다.
  • 매니저들은, 유럽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Green energy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그러나 contrarians와 value investors는 주가가 시사하는 것보다 Green energy로의 전환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하며, 해당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석유 생산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U.S. large cap equities

경제활동 정상화와 관련 종목들에 대해 신중해진 전망

  • 투자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강점이 부각된 산업들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견지하고 있으나, 이제는 보다 선별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급등이 소비지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매니저들은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나 여행과 레져 관련 산업들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과연 완화될 것인가?

  •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에 동의합니다. (비록 약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하면, 인플레이션 급등세 또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생산이 반도체 공급 문제로 생산이 지연되는 일은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 또한 투자자들은 대부분의 산업에서 고용 둔화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는 임금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예상치 못한 에너지 인플레이션 급등을 초래했지만,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투자 기회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럽의 성장세에 대한 우려 속에서 매니저들은 미국에 사업 비중이 높은 대형주들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이와 함께 Growth-Value 매니저들은 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고성장 Tech 기업에서 가능성을 찾는 장기투자 매니저들

  • 고평가된 고성장주 대한 극단적인 매도세가 2분기 연속 나타났습니다. 장기 투자 관점의 Growth 매니저들은 해당 종목에 대한 매수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잇는데, 이는 Quality Secular Growth에 대한 미래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 기인합니다.

U.S. small cap equities

매력적인 Small Cap 밸류에이션

  • Small Cap의 밸류에이션은 27년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으며, EV/EBITDA 기준, Mega Cap대비 44% 할인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
  • 또한 Small Cap은 2022년과 2023년 Large Cap대비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는데, 이는 미래 수익 창출 능력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밸류에이션에 기인합니다.

예전 같지 않은 은행주에 대한 선호

  • 지난 분기, 매니저의 투자 스타일과 관계없이 은행주 선호가 대세였으나, 장단기 금리 역전과 이러한 환경이 순이자마진(Net-Interest Margin)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되며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은행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Market-oriented style 매니저들은 Growth에서 Value로의 지속적인 로테이션을 전망

  • Market-oriented style 매니저들은 Small Cap 전반에 걸친 매도세가 과도하다는 의견이며, Growth에서 Value로의 로테이션은 아직 절반정도만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로 인해, 매니저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Industrials 섹터로 로테이션하고 있으며, 해당 자본을 Utilities 섹터를 비롯한 방어적인 섹터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nergy 섹터에 대한 상반된 견해

  • 일부 Value 매니저들은 Energy 섹터에서 Consumer Staples, Healthcare와 같은 보다 방어적인 섹터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Growth 매니저들, 특히 Cyclical Growth 매니저들은, Energy에 대한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다소 의외인 것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Growth 매니저들은 Technology를 여전히 신뢰하나, 밸류에이션과 반등 시기를 여전히 의식하는 모습

  • Growth 매니저들은 여전히 Technology에서 성과 창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일부 매니저들은 저가 매수에 돌입한 반면, 일부는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2022년 4분기는 되어야 Technology가 반등의 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Europe and UK equities

경제활동 정상화 관련 투자

  •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기업들 중 일부가 연료비 급등으로 비용 부담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연료비에 대한 영향이 덜한 기업들로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숙박업은 연료비 급등에 따른 비용 부담이 억제되는 가운데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됩니다.

Green Energy로의 전환 가속

  • 최근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중기적으로 Green energy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는 서방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탈피 노력의 일환으로, Green energy로의 전환을 지지하며 ESG에 한발 앞서 있는 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됩니다.

Energy와 Mining

  •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공급 압박과 Green energy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필수 원자재의 수요 증가에 기인합니다. 유휴생산능력이 감소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보다 좋은 포지셔닝의 Energy와 Mining 기업들에 대한 투자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플러스 성장 전망 유지

  • 2022년, 2023년 유로존 GDP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은 실업률, 높은 소비자 저축률 그리고 유럽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 지원은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점진적인 탈세계화

  •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기업들의 공급망의 취약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럽에서는 강한 리쇼어링(reshoring)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의 Industrial 관련 기업들 중, 제한적인 글로벌 익스포저를 지닌 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됩니다.

Emerging markets equities

러시아의 퇴출로 수혜가 전망되는 Upstream Producers

  • 러시아는 전방위적인 제재에 직면해 있으며, MSCI 지수에서 퇴출됨과 동시에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정치적 역풍으로 자본유출 심화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 경제 제재의 충격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다수의 매니저들은 보유 중인 러시아 종목을 0으로 감액하였으며, 매도가 가능한 종목들은 매도하며 투자비중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천연가스, 금속(니켈) 등 원자재 가격에 대한 압력이 확대됨에 따라 매니저들은 대체 공급처로 브라질(석유, 금속, 농업)과 사우디, UAE와 같은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 러시아에 직접 투자한 투자자들 외에도, 폴란드와 이집트 등 인접국에 투자한 일부 투자자들도 간접적인 익스포저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조성된 투자 기회

  • 코로나19에서 비롯된 공급망 차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매니저들은 무역 수지 개선이 전망되는 수출 중심의 국가들(브라질, 칠레, 멕시코,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햇지 측면 외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장은 밸류에이션에 민감한 현 상황에서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 매니저들은 인도, 필리핀과 같은 순수입국들에 대한 투자 비중을 축소했는데, 이는 원가 비용 상승이 기업 마진 및 성장률에 압박으로 작용하는데 기인합니다.
  • 최근 성장주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Growth 매니저들은 E-commerce와 같이 최근 부진한 성과를 기록 중인 산업에 대한 투자를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리 상승에 따른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에 기인합니다.

모두가 주목하는 중국 정책의 방향성

  • 매니저들은 중국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견지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소비 둔화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상하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이 봉쇄됨에 기인합니다.
  • 당초 낙관적이던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으며, 금리 인하, 경기 부양책과 같은 중국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에너지 가격 상승은 재생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에 있어 추가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Japan equities

긴축 정책에 따른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조정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는 와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은 확대되었습니다. 미 연준의 긴축 정책은 성장주, 특히 이머징 마켓 성장주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Growth 매니저들 대부분은 시장이 연준의 긴축 정책을 가격에 과도하게 반영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일부 매니저들은 해당 종목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이러한 종목들은 현재 보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상반된 견해

  • 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의 통화 긴축 정책,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은 글로벌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에 일부 매니저들은 경제 활동 정상화로 이러한 우려가 연말에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연말쯤 공급망 차질이 해소됨에 따라 완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경계하는 매니저들

  • Growth 매니저들은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였는데, 이는 경제 전망이 하향조정됨에 따라 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합니다.
  • Market-oriented style 그리고 Value 매니저들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Financials와 같은 Cyclicals에 대한 선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Capital Goods와 Autos에 대해 높아진 관심과 Tech에 대해 낮아진 관심

  • Capital Goods와 Autos의 공급 경색으로 투자 수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공급망 정상화와 엔화 약세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반대로 반도체 산업을 선호하는 매니저의 비중은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팬데믹 기간동안 높았던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둔화됨에 기인합니다.

Australian equities

Energy관련 종목 유지

  • 1분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음에도, 매니저들은 Energy에 대한 overweight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별 기업들의 우수한 경쟁력과 호주 에너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장기 성과와 주가수익(P/E) 밸류에이션이 아직 저평가 되어있음에 기인합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스 가격과 공급에 미치는 영향 또한 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주요 선진국을 아웃퍼폼할 전망

  • 매니저들은 호주 주식시장이 주요 선진국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주증권거래소(ASX)는 Financials와 같은 Value섹터가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금리, 인플레이션 상승은 IT 및 Healthcare 대비 Value 섹터에게 보다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Energy 와 원자재관련 기업들은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제한적인 공급과 본격화되고 있는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인해 신규 프로젝트의 승인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호주는 주식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지정학적 갈등에서 보다 자유롭습니다.
    • 중국의 GDP 성장 전망은 철광석 및 리튬 가격을 지지하며, 해당 원자재는 호주 외에는 공급처가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Canadian equities

캐나다 시장의 다양한 섹터 분산을 활용하는 액티브 매니저들

  • 1분기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금리 상승이 시장의 성과를 좌우하였으며, 섹터로는 Energy와 Materials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분기 섹터간 성과 격차는 최대 65%까지 났습니다.
  • 액티브 매니저에게 폭 넓게 분산된 시장은 우호적으로 작용합니다. 일례로, 일부 매니저들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던 Cyclicals를 매도함과 동시에 부진한 성과로 저평가되어 있던 Technology, Industrials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일부 매니저들은 과매도 상태인 Quality Cyclicals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efensive 포지셔닝은지속될전망

  • 매니저들은 경기순환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축소하였는데, 이는 거시경제관련 불확실성과 가시성 부족에 기인합니다.
  • 소비지출에 대한 우려는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불확실성 지속, 가스 가격 급등, 금리 상승에 기인합니다.
  •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defensive 포지셔닝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Cyclical 섹터 내에서도 매니저들은 Defensive 섹터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원자재가견인함에도신중한매니저들의전망

  • 매니저들은 원자재에 대한 투자 비중을 축소하였으며, 이는 연준의 긴축 기조, 장단기금리 역전, 정점에 근접한 원자재 사이클에 기인합니다.
  • 매니저들은 Energy 밸류에이션에 반영되는 원유 선물 가격의 상승과 금리 상승에 따른 금 가격에 대한 하방 압력을 우려합니다.
  • 매니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북미 에너지 수요 증가 또한 전망합니다.

공급망차질은여전히가장큰우려사항

  • 변동폭이 큰 비용은 마진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 냉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부족은 지속적으로 자동차 생산업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매니저들은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투자 기회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 혼잡한 미 서부 해안 항구들은 철도 및 운송 기업들이 잠재적인 대체 운송수단으로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Long/short equity

헤지펀드내사모자산의활용도증가

  • 최근 몇 년 동안 헤지 펀드 롱/숏 포트폴리오는 사모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왔습니다.
  • 대부분의 헤지 펀드는 사모와 공모 자산을 철저히 구분하여 운용하며, 해당 자산들을 구분없이 운용할 경우 자칫 유동성 경색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문제는 사모 자산 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에 자주 부각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 최근 환매가 잇따르며, 일부 매니저들은 유동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사모 자산을 사이드 포켓(Side-Pocket)으로 묶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이드 포켓(Side-Pocket): 비유동성 자산을 펀드의 나머지 자산에서 분리하는 것으로 펀드가 대규모 자금 유출에 직면했을 때 혹은 시장이 개선될 때까지 손실을 제한하기 위한 장치이다. 기존 투자자들은 해당 사이드 포켓에 따른 수익을 수취하지만 새로운 투자자들은 이를 수취할 수 없다.

중국관련종목들에대한대량매도

  • 2022년 1분기초, 주식 롱/숏 매니저들은 중국과 관련된 종목들에 대해 유례없이 낮은 투자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 아직 시장 전반적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 비중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일부 매니저들은 점진적으로 해당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매니저들은Deleveraging 을 지속

  • 올해 3월,글로벌 주식은 2013년 6월 이래 최대 규모의 매도세를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2
  • 전반적인 포지셔닝/흐름: 헤지 펀드들은 기술주를 지속적으로 매도하였으며(기술주에 대한 투자 비중은 10년 이래 최저 수준), 롱/숏 매니저들은 Energy의 최대 투자자였습니다.3

관망세를 유지하며 리스크 회피 기조를 보이는 매니저들

  • 총투자비중과 순투자비중 모두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 기회에 대한 확신 부족에 기인합니다. 이로 인해 매니저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다 명확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당사는 매니저들이 하락장에도 투자 자본을 방어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나 시장의 강한 반등이 하나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는 현재 매니저들의 리스크 회피 포지셔닝에 기인합니다.

Real assets equities

REITs(부동산투자신탁)의역습: 인수&합병(M&A) 활동증가

  • 글로벌 직접 거래가 증가했습니다.
  • 시장 내(Public-to-public) REIT M&A 활동은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 REIT 매니저들은 상당한 액수의 사모펀드(private equity)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택, 헬스케어, 물류(Beds, meds and sheds): 경제관련부동산

  • 매니저들은 임대 주택/아파트 그리고 조립식 주택의 공급이 부족한 현재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거지 확보는 세계적인 문제이나 이와 관련된 규제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구 고령화는 요양원, 생명 과학, 진료소 등과 같은 섹터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매니저들은 입주율 반등, 분명한 가격 결정력 그리고 필요에 기반한 강한 수요를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강한 주택 시장으로 인해 일반 주택이 요양시설로 탈바꿈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물류, 데이터 센터, 창고, 미국 해안 시장과 공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공급 병목 현상으로 재고 관리는 적시생산(just in time)에서 비상대비(just in case)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원유 상승, 소비 둔화는 모두 매니저들이 우려하는 리스크입니다.

인프라위주하위섹터분산이제공하는투자기회

  • 일반적으로 부동산은 전망보다 낮은 성장률 혹은 전망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도래했을 때, 주식과 채권을 아웃퍼폼하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 및 유료 도로의 양허계약서에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연동해 요금을 인상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midstream, 화물 철도, 항구는 인플레이션과 연동되어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Regulated Utilities는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기간별 금리 구간이 책정됩니다.

The bottom line

2분기를 맞이하며, 끊임없는 가격 압박, 중국의 성장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그리고 이로 인한 원자재 생산과 가격에 대한 압력은 투자자들을 보다 신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당사는 미래 리스크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데 있어 전문 매니저들의 견해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2022년에도 당사는 이러한 통찰을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 출처: Bloomberg, WPG Partners
2 Morgan Stanley Prime Brokerage의 데이터
3 Morgan Stanley Prime Brokerage의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