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액티브 인사이트: 예상보다 길어진 고금리 기조, 주요 우려 사항으로 부각

핵심 요약:

  • 고금리가 예상보다 오랜 기간 유지되리란 전망으로 전 세계 주식 매니저들은 재무 건정성이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 반면, 대출 의존도가 높거나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에 보다 조심스러운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중국 증시 전망에 대한 매니저들의 의견은 나뉘고 있지만, 과거 역사적 수준 및 광범위한 이머징 마켓 기회를 고려할 때 벨류에이션은 매력적입니다. 매니저들은 고유한 상향식(bottom-up) 아이디어에 기반해 조심스럽게 중국 주식에 다시 접근하고 있습니다.
  • GLP-1 항비만제가 올 한해 중요한 투자 테마로 떠오르며 해당 제품을 개발하는 제약사들이 연초 대비 지금까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의료기기와 식품 부문 중 상승 흐름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주가는 저조한 성과를 냈습니다. 일부 매니저들은 이들 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비관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포지션을 개시하거나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3분기 증시는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하며 상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기 때문에 이제 투자자들은 각국의 중앙은행 대다수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오랜 기간 고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고금리 장기화 전망은 3분기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유가 역시 OPEC+ 국가들의 감산 연장 합의 여파로 2024년 말까지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중동 정세 불확실성 또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정세를 배경으로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문 매니저들의 견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위 매니저들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당사는 전문 매니저들의 통찰력이 담긴 분석 자료를 읽기 쉬운 보고서로 정리했습니다. 아래에서는 올 한해가 몇 달 남지 않은 현시점에 주식 매니저들이 전하는 전반적인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 전 세계 주요 증시 및 지역에 대한 전술적 관찰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인 글로벌 동향

예상보다 길어진 고금리 기조

  • 고금리 기조는 특히 선진국 시장에서 장기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감안할 때 재량 지출 의존도가 큰 기업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매니저들은 재무 건정성이 높고 투자 자금을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기업을 계속 선호하는 반면, 대출 의존도가 높거나 재융자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순풍에 돛 단 원자재

  • 매니저들은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관련주에 대해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원자재 기업들은 구조적 수요로 인하여 호조세가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구리와 같은 금속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있어 필수적이며, 시멘트와 철광석 등도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공급망 온쇼어링(onshoring, 기업들의 본국 생산 시설 확대) 추세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 동시에 공급 제약은 상품 가격 하방을 구조적으로 지지해 주고 있습니다.

장기화가 예상되는 높은 에너지 가격

  • 예상보다 길어진 고금리 기조로 인해 매니저들은 에너지 주식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해당 산업에 대한 투자 부족, OPEC+ 주요 회원국(러시아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불확실성 확대로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중국 투자 심리

  • 글로벌 펀드의 중국 투자 비중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감소했고, 중국 시장에 대한 매니저들의 전망은 여전히 엇갈리는 상황이지만 과거 역사적 수준 및 광범위한 이머징 마켓 기회를 고려할 때 중국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입니다. 매니저들은 고유한 상향식(bottom-up) 아이디어에 기반해 조심스럽게 중국 주식에 다시 접근하고 있습니다.
  • 특히 임의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펀더멘털이 보상받으며 긍정적인 그린슈츠(green shoots·회복 조짐)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또 부동산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일본 거시 경제 전망 및 지배구조 개혁

  • 투자자들은 지배구조 개혁, 경기 회복, 소비자 행동 변화에 따른 긍정적인 심리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일본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로 제약 시장 들썩여

  • 항비만 GLP-1 의약품이 올해 중요한 투자 테마로 떠오르며 GLP-1 의약품을 보유한 제약사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비만치료제 열풍에서 소외된 의료 기기 및 식품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주식

비대칭적으로 매력적인 유럽의 가치 기회

  • 가치 투자자들은 위험은 감안하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유럽 금융주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순이자 마진과 자산 건전성을 갖추고 자본금이 충분한 은행주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매니저들은 유로존 필수 소비재가 매력적인 상/하방 투자기회를 제공한다고 보며, 특히 탄력적인 현금 흐름을 보이는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기업들의 현 주가가 매력적인 진입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기차 경쟁 환경의 초기 징후

  • 중국 수입업체 따라잡기에 나선 유럽 전기차 업계의 전략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중국 전기차(EV) 경쟁업체들이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유럽 전기차 업체들의 실적 전망을 어둡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원자재주는 전략적으로 방어적 성격 띄어

  • 성장주 및 가치주 투자자들은 구리 및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속업체들은 공급 감소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뿐더러 지속적인 구조적 수요로 인해 회복 탄력성도 높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 파급 '일파만파'

  • 최근 식욕 억제 및 체중 감소를 위한 당뇨병 치료제의 성공은 의도치 않게 비만 및 관련 질병 치료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에 대한 기대로 몇몇 제약사 주가가 급등한 반면 인슐린 제조사들의 주가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또한 소비자 식습관 및 설탕 섭취 감소와 관련된 식음료 회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거시·지배구조 개혁에 따른 일본 투자

  • 투자자들은 좀 더 매파적인 일본은행(BoJ) 정책을 기대하면서 일본 시장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주요 수혜주는 일본 은행주입니다. 수출 기업 역시 미국 달러 대비 잠재적인 엔화 가치 하락에 따라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 긍정적으로 전환

  • 매니저들은 지속적인 고금리 영향에 따른 경제 성장률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에 저평가된 성장주 비중을 늘릴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소형주가 각광받을 타이밍이 도래했나?

  • 연초 이래 3분기 말까지 미국 소형주들은 대형주 성과를 10.5%, 지난 5년간 40% 이상 하회했습니다. 현재 미국 소형주는 과거 평균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스타일(Value 및 Growth)과 접근 방식(펀더멘탈 및 퀀트)을 막론하고 매니저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우수한 소형 가치주에서 더 큰 기회가 있다고 보고 선별적으로 소형주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여파를 기다리며

  • 3분기에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와 회사채 수익률이 모두 15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장기 금리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 매니저들은 소비자 재량 지출 의존하는 기업들에 대해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으며, 까다로워진 대출 조건과 줄어든 여유 자금이 주택과 자동차에 대한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 또한 매니저들은 높은 이자 비용이 기업의 자금 조달 및 지출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출 비중이 큰 부동산 기업은 물론 심지어 유틸리티 기업까지도 재융자 위험에 특히 취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료 및 필수 소비재 분야의 기회

  • 비록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한 인공지능 열풍에 다소 가려지긴 했지만, GLP-1 항비만제가 올 한해 중요한 투자 테마로 떠오르며 이들 제품을 개발하는 제약사들이 연초 대비 지금까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의료기기와 식품 부문 중 이런 흐름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주가는 저조한 성과를 냈습니다.일부 매니저들은 이들 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비관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에 대한 포지션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주식

일본 주식에 대한 낙관론 확산

  • 일본 경제는 지속적인 관광 회복, 대체 수요에 따른 자본 지출 증가 전망, 에너지 효율화 부문에 대한 추가 투자, 노동 생산성 향상, 기업들의 생산 거점 일본 복귀 움직임 등에 힘입어 비교적 견조한 상태입니다.
  •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은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들은 은행이나 무역상사와 같은 오래된 경제 기업들로 인플레이션 환경의 수혜주이기도 합니다.일부 차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해당 부문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2024년 새로운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가 신설되고 비과세·영구적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자산 배분이 주식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 및 영국 주식

영국 주식은 크게 저평가된 상태

  • 영국 주식시장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섹터 노출, 고성장주 부족 등이 그 이유로 자주 거론되지만 이러한 차이를 감안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주식 대비 영국 증시는 30%정도 저평가되어 있습니다.[1]

내수 중심 기업에 기회

  • 영국 내수 기업 주가는 수출업체에 비해 특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인프라 관련주는 정부 지출 확대, 특히 탈탄소화 지원의 수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소형주의 상당수는 견조한 펀더멘털에 힘입어 한 자릿수의 낮은 주가수익비율(multiples)에서 거래되므로, 인수합병이 이뤄질 환경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보험사에 대한 전망도 낙관론으로 선회

  • 보험 부문은 글로벌 금융 위기(GFC) 이후의 비교적 건실한 재무 상태 유지, 지급여력제도(Solvency II) 규정 개정 및 인구구조적 변화의 결과로 축적된 초과 자본을 기반으로 구조적 순풍을 타고 있습니다. 성장 측면에서는 금리 상승에 따른 연기금 매수가 증가하고 있고, 연금 자동 가입이 자금 유입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많은 보험사의 배당 수익률이 두 자리 수에 육박할 정도로 보험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은 낮습니다.

소비 환경은 가치주에 유리해

  •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지고 재량 지출보다 필수 지출을 우선시하는 등 소비 행동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상당한 저축이 축적되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이러한 추세가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최근의 상향식(Bottom-Up) 러서치는 소비 패턴 변화가 기업의 수요 역학 및 제품 믹스(product mix)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 특히 낮은 가격대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머징 마켓 주식

중국 증시 저점 찍었나?

  • 거시 경제적 우려와 개선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국 증시에 대한 매니저들의 의견은 나뉘고 있지만, 과거 역사적 수준 및 광범위한 증시 기회를 고려할 때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입니다.
  • 중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부동산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점차 규제 완화 조치 및 부양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value 매니저들은 재무건정성이 높아 역경을 이겨내고 체질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을 선별적으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 히 임의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그린슈츠(green shoots·회복 조짐)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에 대한 낙관론 지속

  • 브라질, 칠레 등 실질 금리가 높은 많은 국가들이 이미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로 전환하여 경제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 또한, 중남미 국가 대부분이 원자재 가격 상승 주기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통된 견해입니다.
  • 비록 브라질 증시가 법인세 개혁에 따른 잠재적인 여파와 인플레이션 재상승으로 인해 3분기 부진한 움직임을 보았지만, 이머징 마켓 매니저들은 여전히 브라질 시장을 낙관하며 시장 전반에 걸쳐 기회를 모색하고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구조적으로 매력적이지만 고평가

  • 중국과의 디커플링으로 인해 인도는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덕분에 기업들은 인도에 대한 자본 지출과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자본 지출과 인프라 지출은 인도 경제를 이끄는 두 가지 주요한 성장 동력입니다.
  • 단, 단기적으로는 높은 밸류에이션이 포지션 축소로 이어지는 데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튀르키예에 대한 관심 살아나나

  • 터키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에르도안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보다 정통적인 정책 수단으로 전환하면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모색할 기회가 열렸습니다. 금리 인상, 통화 가치 절하, 은행 규제 완화 등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캐나다 주식

에너지 부문의 지속적인 기회

  • 에너지주는 3분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에너지주 전망을 여전히 낙관적하며 인프라보다 에너지 생산 기업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의 수급 역학은 에너지주 주가에 유리하며, 매니저들도 중동 분쟁에 따른 리스크 헷지 수단으로 에너지주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부문에 대한 전망은 엇갈려

  • 원자재주 가운데서도 구리 업체들은 장기적으로 에너지 전환 추세가 구조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력적 종목군으로 간주됩니다. 금광 채굴주도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인플레이션 헤지에 유리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투자자들은 광산 자산의 위치와 잠재적으로 닥칠 수 있는 정치적 위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금융주 매력도는 떨어져

  • 매니저들은 캐나다 은행주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대손율은 상승하고 대출 증가세는 둔화되면서 상당한 역풍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들의 주가수익률(P/E) 비율이 역사적인 범위에서 저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 채권 수익률과 비교할 때, 이 같은 주가수익률은 매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고배당주 주가 부진 전망

  • 고금리 환경에서는 리스크가 낮고 강력한 소득 기회를 제공하는 채권에 밀려 높은 배당 소득 기회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에너지 인프라 기업 등의 고배당주 주가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롱/숏 주식

일본 시장에 대한 낙관론 확산

  • 디플레이션에서 인플레이션으로의 전환: 일본에서는 디플레이션이 완만한 인플레이션 심리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초기 징후가 감지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 및 투자 태도에 잠재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기업 지배구조 르네상스: 일본에서는 10여 년 동안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으로 지배구조, 자본 배분 및 주주 환원 측면에서 진정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기업들은 아직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곧 숨은 가치를 발굴할 기회가 그만큼 풍부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중국 증시 역학

  • 2023년 상반기 거시 경제 및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및 범아시아 주식 롱/숏 매니저들은 중국 증시 비중을 급격하게 축소했습니다.
  • 단 최근에는 매니저들이 개별 대형주를 중심으로 롱 포지션을 탐색하고 단기적으로 숏 포지션을 추가하는 등 조심스럽게 중국 증시에 다시 관여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 롱/숏(L/S) 전략에 대한 관심 다시 커져

  • 2022년 3분기 시장 저점 이후 2023년 3분기에도 주식 롱/숏(L/S) 전략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순 위험 노출 정도가 낮으며 시장 중립적인 L/S 전략이 다소 선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