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액티브 운용 인사이트: ‘매그니피센트 7’ 그 너머

2024년 증시 상승 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식 매니저들은 어디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을까요? 상승 랠리가 ‘매그니피센트 7’을 넘어 여타 부문까지 확산될까요? 전 세계 주요 주식 및 지역별 전문 매니저들의 최신 인사이트를 확인해 보십시오.

일본과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매니저들의 관점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핵심 요약:

  • 매니저들은 인공지능(AI)의 단기적인 부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빅테크 이외의 분야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헬스케어 및 소비재 기업이 포함되며, 해당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역시 더욱 매력적입니다.
  • 전세계적으로 매니저들은 2024년까지 인수합병(M&A)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중·소형주 주가 부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매니저들은 최근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일본의 선진국 시장과 한국의 신흥국 시장 모두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전반적인 글로벌 동향

    기술주에 대한 신중한 접근

    • 일부 기술주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가시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지난해 AI 테마 열풍으로 기술주 전반이 가파른 급등세를 보인데 따라 밸류에이션에 대한 신중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여러 시장에서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 그 너머

    • 미국에서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들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 성장주 및 가치주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좀 더 매력적이고 AI가 이미 혁신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헬스케어 및 소비재 기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수합병(M&A) 활동 회복

  • 투자자들은 고금리 환경으로 인해 인수합병(M&A)이 얼어붙은 지난해와 달리 향후 여러 시장 전반에서 기업 인수합병 활동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춘 중소형 기업이 인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중국의 경기 회복

    • 작년에 중국 정부가 시행한 일련의 경기 부양책이 마침내 성장 안정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조짐이 감지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극단적인 부정적 투자 심리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완화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관측은 최근 제조업 지표 개선을 비롯해 예상을 뛰어넘는 수출입 증가세 등 거시 경제 지표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밸류업(Value-up): 기업 지배구조 개선

    • 정부 주도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추진되면서 일본 증시가 활황을 보였으며, 최근 한국 시장에서도 금융, 통신, 자동차, 유틸리티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비핵심 자산을 처분하고 대차대조표상의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자재

    • 투자자들은 구리 등 금속 부문의 구조적 성장 동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낙관론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추세 및 생성 AI로 인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구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반면 공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글로벌 주식

    헬스케어 부문의 혁신

    • 새로운 의료 장비와 약물 테스트 솔루션에서의 AI 혁신은 신기술, 특허, 치료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러한 기술 발전의 가속화와 함께 인구 고령화라는 인구 통계학적 변화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성장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과매도 구간의 필수 소비재

    • 글로벌 소비재 주가는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매니저들은 화장품 및 음료와 같은 틈새 부문에서 가치주를 발굴하고 있으며, 변곡점에 있는 종목은 실제 상승 여력이 상당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및 소득

    • 금리 향방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가치 투자자들은 천연자원 관련주와 같은 경기민감주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유틸리티 및 REIT(부동산 투자신탁)와 같이 배당 성향이 높은 업종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습니다.

    미국 내 성장주 기회 확대

    • 미 증시에서는 7대 빅테크 그룹,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을 넘어 여타 부문까지 랠리가 확산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잠재적으로 중소형주와 같은 소외주에도 단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성장주 매니저들은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미국 시장 전반에 걸쳐 강세장이 펼쳐지리라 전망합니다.
    • 중국 서프라이즈

      •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과 비중 축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거시 경제 뉴스로 인해 제조업, 수출, 원자재,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거시적 순풍

      •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하는 일본은행(BOJ)의 정책 전환과 일본 엔화의 저평가가 일본 시장에는 경기사이클상의 훈풍이 되고 있습니다. 매니저들은 점진적으로 은행 금융주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기업 지배구조 변화의 초기 징후

      • 일본과 한국 시장에서 고질적인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고치기 위한 노력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금융, 통신 기업들은 비핵심 자산을 처분하고 대차대조표상의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함으로써 자본수익률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조심스러운 낙관론

      • 액티브 매니저들은 회복 탄력적인 노동 시장이 소비자 지출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보다 건설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다만, 매니저들은 금리 향방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분기 기업 실적 가이던스에는 다소 신중한 전망이 계속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성장주 및 가치주 매니저들은 모두 가격 결정력을 갖춘 합리적인 구조의 산업군 내 기업에 주목하고 있지만, 수익성 없는 성장이 시장에서 보상받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조만간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매그니피센트 7’ 그 너머

      •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은 2023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2024년 들어서는 점차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메타는 상승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테슬라와 애플 주가는 중국 내 경쟁 심화 우려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 AI가 여전히 Growth 팩터 포트폴리오의 지배적인 테마이지만, 이제 매니저들은 AI 기술 활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헬스케어 및 소비재로 포지션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 Value 매니저들도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해당 부문 보유 비중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실적이 저조했던 일부 유틸리티 종목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로 성장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 AI 수혜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M&A 활동 회복 - 소형주 볕 드나?

      • 매니저들은 대형주와 소형주 간의 밸류에이션 스프레드가 과거 대비 크게 확대됨에 따라 상장사 간 인수합병 활동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무엇보다 지난 몇 년간 금리 상승으로 인한 침체기 이후 사모펀드는 조달한 자금을 운용에 투입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소형주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머징 마켓 주식

      이머징 마켓은 여전히 순풍

      •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더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 역시 미 달러(USD) 대비 자국 통화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현재 의미 있는 수준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 거시 경제 환경 개선과 금리 인하 기대감은 이머징 마켓(EM)과 선진국 시장(DM) 간 성장률 격차를 가속화하는 유리한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 이머징 마켓에서의 자금 유출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은 축소 배분된 상태이며, 이는 이머징 마켓 기업에 대한 관심과 자금 유입이 재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기업 실적 개선 흐름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AI 테마의 수혜를 받았던 기술주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포트폴리오 자산을 보다 폭넓게 재분배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 긍정적인 수급 역학 관계

      최근의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꼭 필요하며 수급 불균형이 뚜렷한 원자재를 포함해 구조적인 성장이 뒷받침되는 특정 원자재에 대해 여전히 건설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의 회복 조짐

      • 중국의 산업 생산과 제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며 GDP 성장에 대한 기여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입 데이터는 거시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부동산 시장 침체는 계속되고 있지만 거래량은 15년 평균에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소유권 제한에 대한 규제 정책을 완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도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면서 금융, 자동차, 유틸리티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롱/숏 주식

      Momentum 팩터 과매수에 따른 리스크 증가

      • 모멘텀 노출 증가: 헤지펀드가 모멘텀이 높은 주식 보유 비중을 확대하면서 Momentum 팩터 성과가 연초 대비 3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비중 상향은 특히 주요 롱 포지션에 집중되어 2021년 말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할 정도의 비중 쏠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 과거 Momentum 팩터 집중 매수세는 종종 심각한 매도세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Momentum 팩터에 대한 과도한 집중은 시장이 심한 조정을 겪을 리스크를 높입니다.

      LS Ratio

    인수합병 차익거래 시장에서의 매력적인 기회

    • 인수합병 거래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가격 책정 오류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비해 거래 스프레드(deal spread, 인수 대상 기업 주가와 인수 회사가 지불하려는 가격 간의 차이)가 크게 확대된 상황이기 때문에 큰 수익을 올릴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력은 당국의 조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하며, 특히 ‘클린(clean)’ 거래로 낮은 파기율과 높은 잠재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복잡한 반독점 사안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금리 민감성 리스크

    • 금리 변동성 증가로 인해 주식 롱/숏(L/S) 매니저는 특히 레버리지 숏 포지션에서 금리 민감도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했습니다.

    유럽 및 영국 주식

    중소형주로 훈풍 불어

    • 영국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중소형주는 대형주 대비 상당히 저평가된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아래 차트 참조), 정치적 불안 진정, 인플레이션 하락, 성장 전망의 안정화는 영국 내수 위주의 중형주들이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벗어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S Ratio
    출처: GS Investment Research, Factset

    • 영국 주식은 한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이제 영국 기업들은 M&A 활동 재개 및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기회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23년 비교적 조용한 한 해를 보낸 후 2024년에는 상장 기업들의 인수합병 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거의 없었던 볼트온 인수(bolt-on acquisition,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한 동종업계 기업 인수)에 대한 의지가 높아진 환경은 중소형주 주가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은행의 골디락스?

    • 15년 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유럽 은행주로 마침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럽 은행들은 그간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왔으며 최근 고금리 환경의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 경착륙(hard-landing) 우려로 인해 유럽 은행주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경착륙 우려가 서서히 완화되고 고금리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은행주가 빛을 발할 때입니다.

    일본 주식

    인플레이션에 대한 엇갈린 견해, 투자 선호도에 영향 미쳐

    • 많은 매니저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을 인정하기 시작했지만, 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점은 여전히 현저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 일본이 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즉 임금 상승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은 대형 가치주(주로 은행주나 종합상사)를 계속 선호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감소하고 단기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매니저들은 과거 실적 부진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닌 우량주나 성장주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LS Ratio

    경기 사이클 후행주에 대한 관심 증가

    • 대부분의 매니저는 중국 관련 우려로 실적이 저조한 자본재 업종 주식을 신중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매니저는 긍정적 밸류에이션과 경기 사이클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중 축소 포지션을 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 지배구조 개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 재무제표 개편을 통한 일본 주식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상호출자 해소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매니저들이 은행 보유 비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주식

    은행 부문의 기회 개선

    • 매니저들은 은행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시각을 갖기 시작했고, 점진적으로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 투자자들이 현재 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저점 수준이며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면서 은행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여러 은행이 1분기에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 또한 매니저들은 현 시점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자재

    • 금광주는 이번 분기 강세를 보였지만, 매니저들은 중장기적으로 구리 전망을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리 수요는 (1) 에너지망의 전기화 증가, (2) 생성형 AI로 인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라는 두 가지 주요 추세에 힘입어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 에너지 부문에서 천연가스는 따뜻해진 겨울 날씨 탓에 수요가 감소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매니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 천연가스 공급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장기적인 수익 기회는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산업 분야의 기회

    • 주식 투자자들은 금리가 안정되면서 인프라 프로젝트와 전반적인 활동 증가로 수혜를 입을 엔지니어링 및 건설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 방어주

    • 통신 서비스 및 유틸리티 부문의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매니저들은 장기적으로 경기 방어주의 밸류에이션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판단합니다.
    • 고금리 환경에서는 고배당 경기 방어주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쉽지만, 수익률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유틸리티 부문 역시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 주식

    철광석 공급/수요 악화 전망

    • 일부 매니저들은 장기적인 수급 전망에 기반해 철광석 기업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프리카 기니에 자리한 시만두(Simandou) 광산의 공급 영향을 지적합니다. 2026년부터는 시만두 광산이 호주 필바라 지역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품질의 철광석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세계 생산량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 철광석 생산량 증가는 중국 건설 경기 둔화로 인한 철광석 수요 감소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광석 공급 및 수요(LHS)

    LS Ratio
    출처: Yarra Capital Management, UBS, Wood Mackenzie

    금 - 구리와 함께 매크로 헤지

    • 매니저들은 이번 분기 금 랠리에도 불구하고 금광 기업 주식 보유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금광 종목을 보유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그리고 두번째는 상당수 금광에서 구리도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전기화 추세가 구리 수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상장 부동산과 비상장 부동산

    • 비상장 부동산과 상장 부동산 사이의 가격 괴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리츠(REITs)를 매력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리츠 시장에서 비상장 부동산이 이 정도로 하락할 때마다 상장 리츠는 3년 선행 기준으로 25~50% 정도 비상장 부동산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과거 비상장 부동산과 상장 부동산 간 격차가 이 정도 수준으로 벌어졌던 경우, 자본 시장이 안정화되면 상당한 인수합병 및 통합이 이뤄졌습니다.
    • 일례로 2024년 4월에 블랙스톤(Blackstone)은 아파트 리츠인 AIR Communities를 주가에 25% 프리미엄을 얹어 인수했습니다. 블랙스톤은 이 거래에서 20%의 내부수익률(IRR)을 보장하며, 이는 기회비용을 극대화하는 오퍼튜니스틱 펀드인 BREP X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부동산

    • 데이터센터는 여전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 지능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 주거 부문은 특히 단독 주택을 중심으로 임대 주택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주택 공급의 경제성 문제로 인해 수혜가 예상됩니다.
    • 현금 흐름은 여전히 견조하며,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종료되면 상장 부동산은 눈에 띄게 강세를 보이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 은행 위기 이후 대출 기관의 심사 조건과 당국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부동산 대출은 앞으로 더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인프라

    • 신용 환경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매니저들은 조만간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 비중이 적고 채무 리파이낸싱 일정이 관리 가능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지닌 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센터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 및 가스 인프라가 전력 부문에서 상당한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전환 추세와 AI 개발은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